베트남 콘 다오 섬 여행기 - 최후의 지상 낙원
- 해외여행/베트남
- 2018. 5. 12. 20:55
베트남 최후의 낙원 "콘 다오 섬 '의 매력을 파헤쳐보자!
베트남 최후의 낙원으로 불리는 "콘 다오 섬"을 알고 있으신지요? 베트남 남부에 위치한 크고 작은 16개의 섬들 중 가장 크고 인구는 약 7500명으로 이루어진, 일명 '콘손섬(Con Son Is)으로 불리우는 아직 속세에 때묻지 않은 자연이 남아있는 그야말로 비경의 리조트입니다. 콘 다오 섬의 유일의 특급 호텔 'Six Senses Con Dao (식스 센스 콘 다오)는 전실 스위트룸 타입의 빌라로, 리조트내 다양할 즐길거리가 준비되어 있어, 신혼 여행이나 가족 여행에 적합합니다. 필자가 직접 콘 다오 섬에 머므르며 체험하였던, 식스 센스 콘 다오 리조트와 섬의 다양한 관광 명소 및 이동 방법, 주의사항 등에 대해 알려 드리겠습니다. 자 그럼 베트남 최후의 낙원으로 떠날 준비 되셨나요?~
■ 콘 다오 섬의 "Six Senses Con Dao (식스 센스 콘 다오)" 리조트
가장 먼저 소개하는 콘 다오 섬의 볼거리는 "최고급 리조트 호텔"Six Senses Con Dao (식스 센스 콘 다오)"입니다.
베트남의 전통적인 어촌 마을을 테마로 만들어진 빌라로, 우드 그레인의 심플한 디자인과 통 유리를 사용한 개방감이 특징으로, 침실 외에 모든 빌라의 거실과 주방이 붙어 있습니다.
조식은 어떤 음식을 먹어야 할지 고민스러울만큼 다양한 빵과 신선한 주스가 제공되고 있습니다. 베트남 전통 요리를 갓 요리해 주거나, 신선한 과일을 즉석해서 잘라 주기도합니다. 눈앞에는 반짝 반짝 빛나는 바다가 펼쳐져있어 기분 좋은 한끼 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.
또한 호텔 측에서 마련한, 스노클링과 다이빙, 트레킹, 유산 탐방 투어가 준비되어 있습니다. 계절에 따라 "바다 거북 산란 투어"도 즐길수 있다고 하는군요. 필자는 스노클링을 즐겨보았고 산호초도 볼 수 있었습니다만, 배를 타고 산호초가 있느 곳으로 이동중, 파도가 높아 멀미때문에 꽤 고생을 하였습니다. 멀미가 걱정되시는 분들은 사전에 멀미약을 준비하시기 바립니다.
콘 다오 섬의 관광 명소
콘 다오 섬 사람들이 주로 생활하는 장소 및 명소로는 도시에 한곳씩 있는 학교와 병원 그리고 레스토랑 과 시장 등이 있습니다. 사실, 콘 다오 섬은 처음부터 휴양지는 아니었습니다. 베트남 전쟁이 한창일때 포로들을 수용하기 위한 포로 수용소가 다수 지어진 유배지 였다고 합니다. 지금도 거리 곳곳에서 수용소가 있었던 흔적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.
반손 사원 (Van Son Tu)
177단의 돌계단을 올라가면 반손 사원이라는 절이 있습니다. 관음불상이나, 큰 종 그리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. 산중턱에서는 아름다운 바다를 내려다 볼 수 있습니다.
콘 다오 시장 (Cho Con Dao)
섬 유일의 시장입니다. 분주 한 호치민 시장과는 달리 조금은 한적한 분위기의 시장으로, 과일과 해산물, 생선, 건어물 외에도 섬의 영웅 보 티 사우(Vo Thi Sau) 를 모티브로 한 다양한 기념품이 판매하고 있습니다. 바질 씨앗은 최근 국내에서도 주목 받고있는 슈퍼 푸드 중 하나로 영양가가 높고, 국내보다 훨씬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.
■ 콘 다오 섬으로 출발!
과자와 액세서리 등 베트남 기념품 많이 있습니다.
콘 다오 섬은 베트남 항공의 자회사 VASCO (베트남 항공 서비스)의 소형 비행기로 갈 수 있습니다. 호치민에서 국내선으로 약 45분이면, 콘 다오 섬에 도착합니다. 당일 예약이 안될 수 있으므로 베트남 항공에 대한 사전 예약후 이용해 보시기 바랍니다. 공항에서 호텔까지는 무료 셔틀 준비되어 있으며, 15분 정도면 도착합니다.
(에어컨이 없고 선풍기라 좀 뜨겁다..많이;;)
(공용 화장실)
■ 콘 다오 섬의 베스트 관광 시즌
섬을 즐기기 위해 방문하기 가장 좋은 베스트 관광 시즌 3월~ 5월로, 4월은 바다가 조용하고 인근 섬까지 보트 여행과 다이빙을 즐길 수있는 계절입니다. 2월~ 6월은 건기이며, 7월~ 9월은 돌풍이 계속됩니다.
필자는 11월 경 섬을 방문하였었는데, 수시로 비가내리기도 하였고, 특히 밤이되거나하면 쌀쌀함을 느낄 수 있을 정도의 기온이었습니다. 건기이후에 여행을 계획중이신 분들은 방한을 위해 얇은 겉옷을 준비해 두시기 바랍니다.
국내에서는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"베트남 최후의 낙원"콘 다오 섬" 대자연의 경이로운 풍경과 아직 때묻지 않은 베트남 사람들의 친절한 모습, 그리고 해양 스포츠 체험과 바다 거북 산란 투어 등 타 여행지에서 느낄 수 없었던 다양한 체험을 경함 해 볼 수 있는 여행지라 평할 수 있습니다. 기회가 된다면 저도 다시 한번 방문해 보고 싶은 그런 곳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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