월스트리트의 주식투자 바이블 어느 주식투자자의 회상
- 기타등등
- 2018. 4. 21. 17:38
(서평)월스트리트의 주식투자 바이블 어느 주식투자자의 회상
2007년판이랑 표지 이미지가 똑같은 걸로 되어있어서 발매일이랑 가격을 대조해보니 내가 가지고 있는 책은 이녀석이다.
본 책의 저자는 "예드윈 프레브르" 이다 초판 2쇄, 2005년 7월 20일에 찍었다고 되어있다.
근 10년만에 다시 읽자니 감회가 새롭고, '내가 이 책을 헛읽었었구나'하고 반성하게 되었다.
모멘텀, 흐름을 타는 데 주력한 단순한 추세매매자로 기억하고 있었는데 아니었다.
●투자자로서 성공하기 위해 극복해야 할 네가지 감정과 갖추어야할 네 가지 덕목을 다룬
주식시장의 속성이 변하지 않는 것은 인간의 본성 때문이라고 말하고, 주식시장에서 나타나는 인간적인 감정 즉 무지(無知), 공포(恐怖), 희망(希望) 그리고 탐욕(貪慾)이라는 네 가지 인간본성을 극복해야 진정한 고수의 반열에 오를 수 있음을 말하고 있다.
또한 성공한 투자자들이 갖추어야 할 네 가지 덕목으로 여겨지고 있는 관찰력(觀察力), 기억력(記憶力) , 경험(經驗) 및 수학적 계산능력(計算能力)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으며, 성공하기 위해서 만드시 자기 자신에 대한 신뢰가 있어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.
●성장한 후의 그가 기본적인 분석에도 치중했음을 보여주는
뉴욕에 도착한 나는 잊지 않고 그 회사의 사업과 실체 및 향후 전망을 조사했다. 그 회사의 내부자들이 당시 전체 시장상황에 비추어볼 때나 그 기업의 순이익을 고려해볼 때 그러한 주가의 상승이 정당화될 수 없는 시기에 주가를 올리려는 시도를 하는 것은 그 이상으로 더 나쁜 시도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.
며칠 후에 연락을 주기로 한 다음 그 회사가 가지고 있는 자산에 대해 조사헀다. 전문가들로 하여금 그 회사가 속해있는 산업, 상거래 및 재무적인 분야 등 여러 부문에 대해서 조사하도록 했다. 그 후 그들은 공정한 조사보고서를 내게 제출했다. 나는 그 회사의 장점이나 단점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의 사실들을 기대했다.
보고서에 따르면 그 회사가 소유한 자산은 가치를 지니고 있었다. 만일 투자자들이 조금만 인내심을 가진다면 회사에 대한 향후 전망치를 볼 때 현재 시장에서 형성되어 있는 가격은 그 회사의 주식에 대한 매수를 정당화 시킬 수 있는 수준이었다.
내 기억력과 독해력을 한탄했고, 다시 읽어볼 기회를 가지게 되어 다행이라고 생각했던 게 발췌해둔 위의 내용들이다. 피라미딩기법, 신고가 돌파후에 추세 매매하는 방법 등 기술적인 내용이 너무 인상깊어서 놓쳤던 게 아닌가 싶다. (변명) 끝까지 개인투자자로 남았던 주인공의 삶은 경제적으로는 풍족했으나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했다는 점에서 교훈을 준다. 내가 왜 이렇게 열심히 투자에 대해서 공부하는가? 행복해지기 위함이다. 목적과 수단을 혼동하는 일 없이, 하지만 지금처럼 열심히 그리고 꾸준히 공부하고 매매해야겠다.
[출처] 월스트리트의 주식투자 바이블(부제: 어느 주식투자자의 회상) (가치투자연구소) |작성자 지차리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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